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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형저축 각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3-03-02
조회수 1137
최근 만기가 된 정기예금을 찾기 위해 시중은행에 방문한 A씨는 창구에서 큼직큼직한
글씨로 '완전 비과세 재형저축 18년 만에 부활'이라고 적힌 판촉물을 보게 됐다.
A씨가 관심을 보이자 은행 직원은 "요즘 4% 금리 정기예금이 없어진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에 비과세 혜택까지 있는 상품"이라며 "다음 달 초 출시될
예정인데 예약 가입도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일부 시중은행들은 거래 기업을 직접 찾아가 신입사원 등을 대상으로 재형저축 설명회 등을
개최하며 재형저축 영업에 나섰다.

과거 서민 재테크 필수 상품이었던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이 18년 만에 부활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정부의 재정 지원을 15% 이상의
고금리 시절에 비해 낮은 4% 안팎의 금리가 예상되지만 절세상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망한 재테크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내달 초 출시를 앞두고 예약 가입 등 유치 경쟁이 가열되고 자산운용사들이 다양한
재형저축펀드를 준비하는 등 금융투자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비과세 서민 재테크 필수상품 '재형저축' 뭐기에=지난 1977년 도입된 재형저축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에 비과세 혜택으로 서민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았다.
1995년 재원부족으로 폐지됐지만 지난해 세법 개정안에서 재도입이 결정됐다.

시중은행들은 내달 6일 4%대 초반 금리로 재형저축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초기 3년간 4%대 금리가 유지되고 이후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구체적인 상품 구조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과 약관이 정해지고 3월 초 쯤 확정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장기 상품인데 비해 금리 수준이 크게 높지 않다는 점에서 큰
반향이 없을 것이란 예상도 있다. 그러나 15.4%의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4%대 중반 이자 효과가 나타나는데다 직장인 재테크 필수상품으로 꼽혔던
장기주택마련저축의 비과세 혜택이 일몰 종료되면서 절세 상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출시 전부터 관심이 높다.

또 최근 한국은행이 재형저축 지급준비율을 0%로 설정하면서 금리가 0.1%p 수준
상승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세 혜택 얼마나?가입조건은?=서민 재산형성이 목적인 상품이기 때문에
총급여 5000만원 이하의 근로자나 종합소득금액이 3500만원 이하의 개인사업자는
2015년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소득 조건은 소득확인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향후
국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비스될 것으로 보인다.

가입 전년 과세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전년 근로소득이나 종합소득이 없는 신입사원은 해당되지 않는다.

분기별로 1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여러 금융기관에 복수 계좌를 만들 수 있지만
총 납입금액은 300만원으로 제한된다. 7년 이상 유지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3년까지 만기 연장이 가능해 총 10년간 유지할 수 있다. 이자는 만기 일시 지급 형식이며
만기 후 이자는 일반 과세 된다.

이에 따라 분기 최대 300만원을 10년간 납입했을 경우 4% 이자를 가정했을 때 원금 1억2000만원에
2400만원의 이자가 예상되고 400여 만원의 세금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월 50만원씩
불입했다고 가정할 경우 원리금은 7320만원에 이자소득세 200여만원을 아낄 수 있다.

이상도 우리은행 대치중앙센터 팀장은 "최근 금융소득종합과세 표준이 낮아지는 등 정부의
세수 확대 기조에 따라 소득세율 상승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비과세가 보장되는 상품이라는
장점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형저축vs재형펀드 뭐가 좋을까=다만 한 번 가입하면 7년간 자금이 묶인다는 점에서
향후 자금 수요 등을 감안해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7년 만기 이전에
해지할 경우 감면 세액이 추징된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장기 상품으로 강제 저축 효과가 있지만 중도 해지할 경우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없기 때문에 생애 주기별 소요 자금을 감안해 자금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저성장, 저금리 시대지만 장기 상품이라는 점에서 4%대 금리가 가입자를 유인하기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재형저축과 재형펀드를 적절히 이용하는 재테크 전략을 권했다.

이상도 팀장은 "저축형의 경우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펀드로 운용할 경우
기대 수익이 높아질 수 있다"며 "주가가 하락하는 시기에 펀드 쪽 비중을 높여 매입단가를 낮추고
주가가 고점일 때 저축 비중을 높이는 전략도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상품이라는 점에서 채권형 펀드 위주로 출시될 예정이지만
리스크를 어느 정도 분산하면서 주식을 혼합 운용해 추가 수익을 노리는 혼합형 펀드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배 연구원은 "같은 주식형, 혼합형 상품이라도
운용사간 수익률 성과 차이가 큰 만큼 좋은 펀드를 골라 투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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